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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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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연습6 Q29. 최악의 리더는 어떤 사람이라 생각하는가? 리더는 박수보다 비난을 선택할 줄 알아야 한다. 최악의 리더는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는 리더이다. 만약 대중을 따르기만 하면 대중과 함께 넘어지게 된다. 대중을 거스르면 대중이 넘어뜨린다. 참된 리더는 대중에게 인기가 없더라도, 도움이 되는 정책을 내놓고 부단히 설득한다. 최악의 지도자는 인기 있는 정책만 내놓고, 필요하지만 인기 없는 정책은 피한다. 결국 이런 리더는 잘못된 신념에 매료된다. 어리석게도, 결국 이런 리더들은 대중과 전문가들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정책만을 고집한다. 최악의 리더는 대중들의 관심사가 뭔 줄도 모르고 알려고도 하지 않고 자기 독단으로만 일을 처리하려고 하는 사람. 여러 의견을 검토하고 수용하고 잘못된 건 바로잡고 해야 하는데 ..
글연습4 Q13.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 행복은 육체적 욕망이나 감정적 욕구에 대한 만족이 아니다. 어떤 어려움에 처해도 초연할 수 있는 평정심에서 나온다. 또한 평정된 마음은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니 모든 일에 시시콜콜 파고들지 마라.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뭐라고 떠들어대든, 어떤 고약한 소문이 돌든 신경 쓰지 않아야 한다. 비밀스럽게도 묻어둔 것까지 굳이 들춰내면 감정만 부추기게 된다. 상황은 해석에 따라 부당하게 보일 수 있다. 일부는 무시하고, 일부는 웃으면서 넘기는 게 최선이다. 그래도 남는 것들이 있다면 용서하면 그만이다. 행복이라?난 위에 글처럼 저런 마음을 갖기에는 아직 부족한 거 같다. 누군가가 나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내가 직접 들은게 아니니 괜찮아' 라고 하면서 뒤로는 ..
아빠의 첫제사 이틀전 목요일 아빠가 돌아가신지 1년이 되는 날이었다. 아빠는 뇌출혈과 심근경색 두가지 병으로 돌아가셨다. 뇌출혈은 지혈을 해야 하는 병이고 심근경색은 피를 원활히 흐르게 해야 하는 병인데 서로 상반되는 병이다 보니 병원에서도 치료하기가 힘들었다. 재작년에 아빠가 밖에서 쓰러지시면서 머리를 박아 뇌출혈이 있었다. 그래서 몇번의 수술 끝에 겨우 퇴원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예전과는 다르게 어눌해진 말과 잘 움직여지지 않는 팔과 다리로 힘든 생활을 하셨다. 그래도 많이 회복되어 노인일자리도 나가면서 일상생활을 하셨는데 1년 뒤 다시 쓰러지면서 이번엔 일어나지 못했다. 사실 난 아빠랑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아빠는 그 나이대 노인들처럼 가부장적이며 아내와 자식들에게 자상하고 든든한 가장이 아니었다. 돈..
티스토리 광고 티스토리 계정이 이거 말고 하나 더 있다. 애드센스 광고 달려고 열심히 글 올리고 했는데 결국 두번 탈락 되서 그냥 접어둔 계정이다. 근데 어제 아주 오랜만에 들어갔더니 광고가 달려 있는게 아닌가? 설마 애드센스 광고가 승인이 됐나 싶어 아주 좋아했다. 그 계정은 별거 안했는데 검색창에서 내주소를 찾을 수 없는 일명 저품질 계정이었는데 그것도 풀려 있었다. 내 계정이 검색도 되고 애드센스도 승인도 났나 싶어 아주 좋아했다. 근데 좀 알아보니 티스토리 자체 광고라고 한다. 몇 달 전부터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시작했다나. 애드센스 들어가보니 광고 승인 난 것도 없고(여전히 재검토) 그대로다. 하긴 내가 아무것도 안했는데 승인이 날 리가 있나. 어쨌든 좋다 말았지만 그래도 아주 오랜만에 기쁨을 느낄 수 있어 ..
후회 30대 초반에 경비, 미화, 위탁관리 하는 용역회사에서 근무를 했었다. 내가 다니던 회사는 특수경비가 주였고 그리고 대학교나 산업시설 등에 경비, 미화원들을 위탁관리 했었다. 특수경비 같은 경우는 일반 경비보다는 좀 젊으신 분들 50대가 주를 이뤘고(40대도 있었다.) 미화 같은 경우는 40대 부터 50, 60대까지 다양했다. 40대는 이쪽 일(직업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다. 이 쪽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나이대가 그렇다는 것)을 하시기에 아주 어린 나이에 해당됐다. 하루는 일을 하는데 내가 만약 40대가 된다면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 하는 일도 사무직에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고 전문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40대 때 일을 해야 한다면 나도 미화업무를 해야 하..
필사한지 한달이 지났다 어느새 필사한 지 한 달이 지났다. 매일매일 한 것은 아니지만 웬만해서 매일 하려고 노력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 하고는 있는데 한 달 가지고 실력이 얼마나 늘었겠나. 사실 계속 하고는 있지만 과연 실력이 늘까 하는 의심이 아직도 든다. 필사를 하기 전이나 지금이나 별차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필사를 하니깐 거의 읽지 않던 칼럼들을 읽을 수 있어 좋고 타자가 빨라졌다. 노트북 자판이 좋지 않아 오타가 많이 나지만 확실하게 타자가 빨라진 건 느낀다. 그래도 무엇하나 좋아진게 있으니 다행이다. 앞으로 쭈욱 계속해보자!!
글쓰기 훈련 필사하기 글 잘 쓰기 위한 연습법 중에 하나가 필사하기라고 한다.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몇번 해보면서 이게 정말 맞는 건가 하는 의심을 했었다. 그러다가 이틀 정도 하고 때려치고 그랬었는데 또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한다.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데 좋은 훈련법은 신문의 오피니언 부분을 필사하는 것이라고 한다.(글 잘 쓰는 법 유튜브 봄) 신문은 받아보지 않지만 인터넷 들어가면 쉽게 오피니언을 찾아볼 수 있어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하고 시작을 했다. 손으로 직접 써야 하는지 이렇게 블로그에다가 써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손글씨로 썼었는데 손이 너무 아파서 오래 못하겠더라. 그래서 이번엔 블로그에 직접 쓴다. 필사를 한 후 마지막에 짧막하게나마 내 의견을 덧붙이고 있다. 가끔 쓸 말이 없어 아무 말..
말을 한다는 것 나이가 들수록 말을 하는게 조심스러워진다. 특히 만난지 얼마 안 된 사람과 대화를 할 때는 더욱 그렇다. 난 원래 말이 없기도 하지만,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에 (지극히 사적인) 잘 알지도 못하는 내가 이러쿵 저러쿵 뭐라 말하는게 조심스럽다. 내가 나이가 있다보니 만나는 사람들도 나랑 비슷한 나이대다. 내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 또한 상대방도 겪고 느껴왔을 거다.(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서 상대방이 처한 상황이나 결정 등 그러한 일에 대해 내가 잘못을 지적한다거나 조언을 해주는 것에 있어 말을 아끼게 된다. 간단히 내 의견 정도는 말하지만 그래도 조심스럽다. 조언을 조언으로 받아드리지 못하고 가끔은 '니가 뭔데 그런 소리 하냐'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드니 자존심 또한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