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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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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삶 지난 금요일 월차를 시작으로 4일간의 연휴를 보내고 있다. 그리고 벌써 3일차가 지나가고 있다. 내일 하루만 더 쉬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연휴라고 해서 특별히 하는 일은 없다. 금요일엔 집에서 뒹굴다가 콧바람 쐬러 산책겸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토요일 오전에는 언니, 동생이랑 커피 한잔하고 언니 동네 세탁소 할인 한다길래 옷 맡기러 언니 집 갔다가 저녁엔 집으로 돌아와 동생이랑 전어회를 먹었다. 그리고 일요일 오늘은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 집에서 하루 종일 뒹굴거린다. 4일이라는 긴 연휴가 생겨서 어디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가고 싶은 맘이 드는데 특별히 같이 가자고 할 사람이 없다. 그리고 또 막상 어딜 가자고 할래도 마음속 한편으론 나가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토요일엔 친..
기분 좋은 하루 오늘은 아침부터 기분이 좋다. 왜냐 월급 받거든. 그리고 내일 월차다. 또 10/3일이 개천절에 월욜이네. 연달아 4일 쉰다. 그러니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지. 점심 때 김밥 한줄과 아이스라떼 한잔을 사서 공원에 올랐다. 날씨도 화창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부는게 모든게 다 좋다. 어느새 퇴근시간도 한시간밖에 남지 않았네 아무래도 오늘 하루는 잠들기 전까지 기분이 좋을거 같다.
자주 가서 물리는 그 식당 점심시간 마다 자주 가는 식당이 있다. 7천원에 매일 메뉴는 다른 정식 집이다.(저녁엔 맥주집으로 변모한다.) 한번은 같이 근무하는 어르신 두 분을 여기 모시고 간적이 있었다. 그 뒤로 거의 매일을 여기로 점심을 먹으러 간다. 솔직히 너무 싫지만 딱히 다른 생각 나는 곳도 없고 항상 메뉴 고르는걸 나한테 미루시기에 싫어도 그냥 가는 편이다. 친구가 근처에 근무를 하고 있었을 땐 친구랑 자주 먹었었는데 친구가 회사를 그만 두는 바람에 직장 어르신 두 분이랑 자주 먹게 되었다. 그러다 너무 저 식당이 가기 싫으면 약속있다며 혼자 먹기도 한다. 직장인들의 낙이란 무엇인가? 점심 한끼 맛있는 거 먹고 후식으로 커피 한잔 때리는 거, 그게 낙 아니겠는가? 난 진짜 점심 먹는 것을 낙으로 삼으며 회사를 다녔단 말이..
옛 친구들 만난 날 토요일 대학 친구들을 만났다. 총 4명인데 2명은 결혼을 했고 나를 포함한 나머지 한명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다. 결혼을 하지 않은 친구랑은 직장도 근처라 자주 만나 점심을 먹곤 했는데(지금은 퇴사했다.) 나머지 두명의 친구는 멀리 살기도 하고, 일단 결혼을 하고 애가 있으니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미혼인 나야 그렇게 시간 내기가 어렵나 싶긴 하지만 그들 사정을 내가 알 수 없으니 만나자고 재촉할 수도 없는 것이다. 하여튼 이번에 그동안 꾸준히 모아온 곗돈이 어느 정도 모이게 되어 맛있는 것도 먹을겸, 얼굴도 볼겸 어렵게(난 널린게 시간인데, 좀 비참하네) 시간을 맞춰 친구들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봤던게 코로나 전이었으니 거의 3년 만에 봤나? 메뉴는 평소에 내 돈으로 먹을 수 없었던 것으..
다독을 위해 글 읽는 법을 연습하다 요즘 다독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책을 빨리 읽으면서 이해도 잘 할수 있는지에 대해 몇개의 유튜브를 봤다. 공통적으로 눈으로 읽어라는 내용이 많았다.(사실 세개의 유튜브를 봤는데 그 중 두군데에서...) 우리는 글을 읽을 때 마음속으로 소리를 내서 읽는다. 어릴 때 그렇게 배워왔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읽는다고 한다. (나도 마찬가지고..) 눈으로만 글을 읽고, 마음속으로는 글을 읽지 말라고 한다. 마음으로 글을 읽을 때마다 입으로는 숫자를 세라고 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다. 일단 책 내용이 이해가 안가서 책을 읽는다고 할 수가 없다. 눈으로만 읽으니 책 내용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한 유뷰브에서는 눈으로 읽는 법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한페이지 당 1분으로 타이머를 맞춰..
하루 성취감에 기분 좋았던 퇴근길 어제 하루에 하나 글쓰기 목표를 세우고 첫 글을 작성하였다. 이때까지 막연하게 글 잘 쓰고 싶다는 생각만 했지 그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될까 하는 생각은 한번도 해 본적이 없었다. 타고난 재능은 눈꼽만큼도 없고, 학교나 학원에서 배워 본 적도 없고. 그냥 막연히 생각만 해왔기 때문에 후천적 학습으로는 될 거라는 생각 자체를 안했다. 한마디로 글쓰기는 타고난 재능의 영역이고, 배우고 연습을 한다고 해서 잘 된다라고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왜 이런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글 쓰는 법에 대한 책들도 나오고 여러 사람들의 글쓰기 노하우 같은 블로그, 동영상 등 많은 자료가 있다는 걸 알고 난 뒤 그럼 나도 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글쓰는 실력이 늘..
하루에 한번 글쓰기 도전 다시 이곳에 글을 쓰기로 했다. 나의 글쓰는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하루에 한번씩 글쓰기 도전 물론 이 도전은 저번에 글을 올렸을 때 시작한거 였는데 그때는 며칠 적지도 못하고 그대로 끝! 이번엔 꼭 성공하리라. 저번 글에 직장을 구했다고 썼었는데 지금 그 직장에서 무탈하게 8개월차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여전히 일이 많지 않으며, 그래서 빈 시간이 많다. 그동안 하는 것 없이 인터넷 검색만 하며 시간을 보내왔는데, 그러면서도 시간 참 아깝다는 생각을 했더랬다. 끊임없이 뭔갈 해야해, 뭔갈 해야해 하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 근데 이젠 더이상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지 않기 위해 뭔갈 해보려고 한다. 최근에 성공한 사람들의 유튜브를 보면서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아니 부자는 예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