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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그냥 생각

하루에 한번씩 글쓰기가 이제 한달이 충분히 넘었다.

뭐 결론은 실패고 하루에 한번 쓰고 싶어도 쓸 소재가 없다.

맨날 반복되는 하루라 특별한 사건이 생기지도 않고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이고 그렇다.

그리고 눈으로 책읽기 연습하는 것 이것도 실패다

솔직히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몰랐던 것도 있고 눈으로 읽는 연습과 그냥 책읽는걸 같이 하다 보니 뭔가 뒤죽박죽 되는 느낌

그래서 그때 봤던 유튜브를 다시 들어가서 봤는데 좀더 자세히 설명한 영상이 있어 어제부터 새롭게 도전했다.

이번엔 꼭 성공하리라

 

내가 근무하는 곳은 크게 사건 사고가 없는 곳이다.

지금 현재 진행되는 업무가 몇달째 답보 상태라 크게 할일이 없는 것이고 나중에 일이 진행되게 되면 그땐 바빠지겠지.

어쨌든 몇달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가 반복되다 보니 지겹고 지루하고 그렇다.

이렇게 아무일 없이 무사히 하루가 지나가는게 좋은건지 (단점 삶이 너무 무료하다) 아님 사건 사고가 많아서 나도 모르는 사이 하루가 후딱 지나가버리는게 좋은 건지... 

너무 몇년동안 무료하게 지내오다보니 스트레스는 받더라도 다이나믹한 하루가 오히려 더 좋아보인다.

누가 보면 이런 내 생활이 맘 편하고 좋아 보일 수 있다 하겠지만

혼자 일하다 보니 옛날 사람많고 말 많았던 복작복작한 옛직장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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