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

아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벌써 3분기가 지났다.

이제 3개월 남았네.

뭐가 이렇게 세월이 빠르게 흘러가는지.

세월의 흐름은 나이에 비례한다더니 그 말이 딱 맞는거 같다.

한해 한해 시간이 더 빨리 흘러 간다.

지난 9월은 추석이 있어서 더욱 빨리 지나 간 거 같다.

 

매년 초에 항상 계획 하는 것들이 있다.

독서 많이 하기

영어 공부 하기

이 두가지는 항상 빠지지 않고 1월 달 다이어리에 적어둔다.

올해도 어김없이 두가지 계획은 당연하다는 듯이 적었었는데 계획은 이루지 못하고 벌써 10월이다.

너무 광범위하게 목표를 세워서 그런건가?

영어공부는 한 3일 했나?

빈 시간이 많아서 하루에 한시간씩 하자고 시작했는데 (30분으로 줄여야겠다.)

3일 정도 하고 안했다.

그리고 독서하기는 음...

거짓말 안하고 1월~8월까지 한권도 안 읽었다. 이럴수가~

예전엔 그래도 한달에 한권 정도는 읽었었는데, 올해는 어찌 된건지 한권도 읽지 않았다.(충격)

친구한테 전자도서관을 소개 받고 바로 가입했다.

그래서 9월부터 나름 독서를 해서 총 7권 권의 책을 읽었다.

오직 두사람    -김영하-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징비록   -유성룡-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가바사와 시온

나는 장사의 신이다    -은현장-

 

징비록은 예전에 카카오쇼핑에서 할인하길래 다른 두권이랑 같이 산 책이다.

그러고 보니 이때 산 책 한권은 읽었네.

나머지는 전자책으로 읽었다.

불편한 편의점은 내용도 재밌고 쉽게 술술 읽힌 책이다.

2편도 나왔던데 아직 전자도서관엔 올라오지 않아서 못 봤다.

오직 두사람, 내게 무해한 사람은 단편을 묶어 놓은 소설이다.

읽을 땐 재밌게 읽은거 같은데 지금은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혼자가 혼자에게는 혼자인 나를 생각해서 읽은 책인데 집중이 안되서 겨우 읽었던 것 같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와 나는 장사의 신이다는 자기계발을 위해서 읽었다.

매번 소설이나 에세이만 읽다 보니 재미랑 감동은 있지만 그때뿐이고 

좀더 나를 발전시키기 위한게 필요해 읽지 않던 장르의 책을 읽었다.

당신의 뇌는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라 다 읽고 난 뒤에 까먹지 않으려고 따로 메모도 해놨다.

(책에 요약해 둔거 필기 베껴씀)

나는 장사의 신이다는 나도 부자가 되고 싶어 한번 읽어 봤다.

읽으면서 부자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구나, 진짜 피터지는 노력을 했구나, 감탄하면서 봤다.

저절로 인정하게 된다. 

하여튼 앞으로는 좀더 나를 개발할 수 있는 그런 류의 책을 많이 읽을려고 한다.

전자도서관이 있으니 보고 싶은책 언제든 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간혹 없는 것들도 있지만) 

 

남은 3개월

그래도 뭘 해보고자 나름 노력하고 있으니 알차게 후회하지 않게 보내야 겠다.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전면허갱신  (2) 2022.10.06
소꿉친구  (2) 2022.10.05
무료한 삶  (0) 2022.10.02
기분 좋은 하루  (0) 2022.09.29
자주 가서 물리는 그 식당  (0) 2022.09.28